한국일보

EB 스쿨버스 운전자 감소

2016-02-03 (수) 04:03:02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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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 좋은 사기업으로 옮겨

▶ 등교 시간 직전 취소 통보도

이스트베이의 경제 성장이 스쿨버스 운전자 부족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피엣, 오린다, 모라가 등 이스트베이를 중심으로 특히 심화되고 있으며 인원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역에 소속된 스쿨버스 지구 관계자들은 유명 IT 기업 등 사기업들이 자사 버스 운행을 위해 제시하는 높은 수준의 임금과 혜택을 찾아 운전자들이 속속들이 이동하고 있으며 대체 인력 찾기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불편은 학부모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져 자녀들을 태울 버스 노선 취소 통보를 당일 등교 직전에 통보받고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자녀 등교 차량이 거리에 늘며 전미에서 최고수준의 출근길 교통 혼잡이 더욱 가중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라피엣 버튼 밸리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를 둔 켈리 슈레더씨는 “상상만해도 끔찍한 일”이라며 “학부모들은 여름에도 해를 보지 못하고 출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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