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50회 수퍼보울 카운트다운

2016-01-31 (일) 05:19:08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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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에서 축제 알리는 불꽃의 향연 펼쳐져

▶ 수퍼보울 시티 개장, 베이 라이츠 재점등식도

제50회 수퍼보울 카운트다운

지난달 30일 SF 페리빌딩 인근 엠바카데로에 설치된 ‘수퍼보울 시티’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제 50회 수퍼보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 컨텐츠가 한자리에 모인 SF 엠바카데로 ‘수퍼보울 시티’가 공식 문을 연 지난 30일, 수천 명의 인파가 운집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약 15분간 1만 5,000개가 넘는 폭죽이 사용된 화려한 불꽃놀이가 베이 브릿지 위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모든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기쁨의 순간을 함께 즐긴 가족과 연인들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 참가자는 “근래 새해와 독립기념일 그 어떤 때보다도 깨끗한 하늘 위에서 불꽃놀이를 즐겼다”면서 “베이지역의 수퍼보울 축제를 하늘도 돕는 것 같다”고 연신 미소를 지어 보였다.


불꽃놀이가 끝난 뒤에는 베이 지역 출신 락 아티스트인 크리스 아이작의 콘서트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모든 보수공사를 마친 베이 브릿지 위 불빛 예술 ‘베이 라이츠’도 10개월여만에 재개됐다.

지난 2013년 레오 빌라레알 설치 예술가에 의해 고안된 베이 라이츠는 유지를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금 모금이 펼쳐지는 등 큰 관심을 끌어 왔다.

가주 교통국이 운영 예산을 확보한 뒤 수퍼보울 시작 기간에 맞춰 공식 재개된 베이 라이츠는 앞으로 영구히 SF 야경을 비추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자동소총 등 중화기로 무장한 채 순찰을 돌고 출입구 앞에서 금속 탐지 검색대와 소지품 검사가 엄격하게 실시됐다.

수퍼보울 시티는 경기가 펼쳐지는 7일(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된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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