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수자원관리위원회, 절수정책 일부 변경
▶ 물 사용량 25% 감량에서 8%감량으로 완화
가뭄으로 인해 강력한 절수 정책을 펴던 가주지역 도시들이 올해 들어 비로 인해 절수 정책에서 조금의 여유를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가주 수자원관리위원회(WRCB)는 일부 도시의 경우 절수정책 목표를 일부 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4년 동안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주지역 전 도시에 물 사용량의 25%를 감량하라고 지난해 지시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절수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한편 강수량도 최근 몇 년에 비해 늘어남에 따라 수자원관리위원회는 몇몇 도시들의 물관리국에 절수 목표에서 8%정도 줄이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절수 목표에서 4%정도 낮추기로 했던 것에 비해 훨씬 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수자원관리위원회 총 책임자인 에릭 오펜하이머는 이번 검토가 가뭄에 대처하는데 적정수준의 조정이라고 전했다.
수도국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와 함께 특별히 무덥고 건조한 도시들의 경우 물 절감양 정도가 약간씩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인구 증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나 담수화, 공장에서나 혹은 일반적으로 버려지는 물을 재사용하는 회사들의 경우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의 가뭄은 4년 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수자원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예년보다는 덜하지만 올해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캐스터도 강한 엘리뇨 현상으로 캘리포니아주가 물에 흠뻑 젖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지만 바짝 마른 땅을 충분히 적시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수도국 관리위원회 펠리시아 회장은 우기시즌이 끝나는 4월쯤에 절수정책에 대한 새로운 검토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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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