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퍼보울 기간중 ‘매춘과의 전쟁’

2016-01-26 (화) 04:17:15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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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당국 공조로 단속강화

▶ SJ공항 ‘인신매매여성 식별”

수퍼보울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반면 범죄발생 등 반대급부적 피해도 적지 않다 .

실제로 수퍼보울 기간에 매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유치도시들마다 매춘과의 전쟁을 선포해왔다.

산타클라라 셰리프국도 지난해 8월 수퍼보울을 앞두고 인신매매 및 성매매 특별전담반을 구성, 고도로 훈련된 베테랑 형사들이 온라인 매춘 광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추적에 나서고 있다.


또 산호세 공항도 수퍼보울로 방문하는 100만여명 여행자들 속에 활개치는 인신매매단을 검거하기 위해 검색, 수색을 강화하고 공항직원들은 이들을 감별하는 교육을 받았다.

최근 훈련받은 공항직원이 도미니칸공화국 아동포르노 연결망에서 허덕이는 캄보디아 태생의 소녀를 구출해내기도 했다.

한편 베이지역 경찰과 셰리프, 연방요원들이 인신매매단 검거를 위해 공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산라파엘에서 5명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2명이 매춘활동을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수퍼보울 기간중 체포된 성구매자(sex buyer)는 360명, 인신매매단은 68명, 청소년 인신매매피해자 30명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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