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충돌로 차량 두 동강, 운전자 현장에서 즉사
2016-01-26 (화) 03:02:25
김동연 기자
늦은 밤 로컬 도로를 고속 질주하던 차량이 사고로 완파돼 운전자가 즉사했다.
오클랜드 경찰에 따르면 20일 맥아더와 하이 스트릿 교차로 인근을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균형을 잃고 연석과 나무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충돌 여파로 차량은 완전히 두 동강이 났으며 잔해가 수백피트에 걸쳐 흩어져 현장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6개월 된 아들을 둔 운전자 자밀 브라운(21)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탑승객은 무사히 구조돼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의 절친이라고 밝힌 동승자는 운전석 부분이 크게 파손된데 비해 조수석은 피해가 거의 없어 목숨을 건질 수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생존자로부터 사고 당시 다른 차량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감시 카메라 판독 등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증거 수집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목격자 신고는 (510)777-8540을 통해 가능하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