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0회 수퍼보울 축제로 SF 다운타운 운행 제한

2016-01-21 (목) 08:28:14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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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부터, 일부 버스 노선도 변경돼

50회 수퍼보울 축제로 SF 다운타운 운행 제한

30일(토) SF 엠바카데로에서 시작되는 ‘베이 시티 팬 빌리지’ 축제 조감도[사진 수퍼보울 50 준비위원회]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수퍼보울 50 경기일이 다가오며 SF 다운타운의 축제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페리 플라자 인근에 형성돼 무료 개방되는 ‘수퍼보울 시티 팬 빌리지’와 파웰 바트역 인근 모스코니 센터의 유료 이벤트관의 개장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도시교통국(SFMTA)은 23일부터 행사장소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2일(금) 까지 팬 빌리지가 설치돼 운영되는 페리 빌딩 주변 사우스 바운드 엠바카데로에 대한 차량과 자전거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인근 마켓 스트릿 또한 영향을 받게 된다. 노스 바운드 엠바카데로는 정상 운행된다.


하워드 스트릿과 3rd~4th의 전 구역과 4th~5th의 일부 구간 역시 차량 우회가 강제된다. 또한 팬 빌리지 인근 주차 공간은 버스등 대중교통과 구급차, 이벤트 관련 차량에게만 제한적으로 오픈돼 교통 체증을 뚫고 도심에 진입하더라도 ‘주차 행운’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SFMTA에 따르면 축제 기간은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이나 사후 작업과 안전 등을 고려해 기간을 늘려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FMTA 관계자는 “우회도로인 배터리, 몽고메리 스트릿 등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는 SF 도심을 벗어난 외곽지역에 주차 후 바트를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SF를 오가는 101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는 하이드와 고흐, 반네스 에비뉴에 위치한 고속도로 출입구를 활용하는 것이 심각한 교통 체증을 피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50회 수퍼보울 축제로 SF 다운타운 운행 제한

수퍼보울 축제 기간중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구간과 우회도로를 표시한 지도[사진 SFMTA]



한편 지역을 오가는 주요 대중교통의 노선이 변경돼 사전 확인이 당부됐다. 도심과 피어39를 오고가는 F 경전철 노선이 버스로 대체돼 카스트로부터 엠바카데로까지 운행하며 뮤니 2번과 3번, 31번은 노스 마켓 스트릿에서 돌아선다. SF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38번 버스 역시 미션 2nd와 미션 구간에서 우회한다.

이밖에도 마켓 스트릿을 통과하는 대부분의 버스가 영향을 받게 되며 지하를 달리는 뮤니 트레인과 바트는 정상 운행된다. 축제 기간중 교통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F도시교통국 홈페이지(https://www.sfmta.com/sb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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