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 버클리 영웅 동상 머리와 발 잘린 채 발견

2016-01-20 (수) 04:01:31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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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영웅 동상 머리와 발 잘린 채 발견
도난 됐던 전 UC 버클리 조정 코치 캐럴 에브라이트 동상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4일 만에 발견됐다.

샌리앤드로 경찰에 따르면 16일 1100 데이비스 스트릿에 위치한 스톨퀘스트 공용 창고 인근트럭에서 문제의 동상을 찾아냈다.

이어 경찰은 현장 바로 뒤편에 거주하는 딘 가마자(46)를 수색, 3피트 깊이로 판 구덩이 안에서 잘려진 머리와 발 부분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자 톱 등 도구들도 함께 증거물로 수거됐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가마자는 보석금 없이 산타리타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향후 헤이워드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캐럴 에브라이트 동상’은 20세기 초반 UC버클리 조정 코치로 부임해 3번의 올림픽 금메달과 다수의 챔피언십을 석권한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그 가치는 8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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