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공요금 줄줄이

2016-01-20 (수) 03:53:16 신영주 김형재 기자
크게 작게

▶ 서민 살림 ‘팍팍’

▶ 전기 7%*바트비 3.4%우정국 특송우편 14%

수도요금도 지역별 인상

===

새해 들어 전기와 우편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돼 한인들을 포함한 베이지역 주민들과 영세 비즈니스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PG&E요금이 7% 인상돼 일반 가정이 500킬로와트 사용 전기료로 지난해 89.56달러를 냈다면 올해부터 97.14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또 개스비로 2015년 48.10달러를 냈다면 2016년에는 50.07달러가 부과된다.

따라서 전기료와 개스비를 합칠 경우 500킬로와트 사용시 2015년 총 137.66달러에서 2016년 147.21달러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스몰비즈니스업은 전기료와 개스비 포함 5.1% 인상됐다. EB수도국(EBMUD)이 지난해 7월부터 24%, 플레즌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6.7% 수도요금을 인상한데 이어 밀피타스시가 올 1월부터 30%, 7월부터 35% 대폭인상안을 통과시켰다.

밀피타스시는 노화시설 개보수 및 현대화에 2,200만달러가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리버모어와 플레즌튼, 더블린, 산라몬 일부에 식수를 공급하는 알라메다카운티 지역 7 워터에이전시도 2016년부터 매해 1월 10% 수도요금을 인상시킬 계획이다.

또 연방 우정국(USPS)은 주민들은 물론 사업체들이 자주 이용하는 프리미엄 배송 우편료를 최고 14.4%까지 전격 인상했다.

USPS는 스몰비즈니스 업체들이 많이 이용하는 프라이어티 메일(PM) 이용 요금을 9.8% 인상했다고 밝혔다. 또 익스프레스 프라이오티 메일(PME)의 요금은 평균 14.4% 인상했다. 반면 1종 우표 요금은 기존 49센트를 유지한다.

이밖에 이달 1일부터 바트 요금이 3.4%로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기반한 것으로 기본요금이 현행 1.85달러에서 1.95달러로 1달러 오른다. 바트당국은 2016년 3.4% 인상으로 1,5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신영주 김형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