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 유권자 등록 너무 저조

2016-01-14 (목) 04:02:11 신영주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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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마감일 한 달 남아

▶ 순회 접수•홍보 등 총력

인터넷•우편으로도 접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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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유권자들의 등록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SF총영사관과 SV한인회, SV체육회 등이 막판 등록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SF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까지 선거인 등록 신청 및 신고를 마친 유권자는 총 2,538명(재외선거인 292명, 국외부재자 1,505명, 영구명부제등록자 741명)으로 선관위 예상 유권자수 대비 3.3%에 머물러 지난 2012년 대통령 재외선거 등록자수(4,585명)에 못 미치고 있다.

예상 유권자수는 SF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국민수 9만6,586명의 80%(선거권없는 18세 미만 제외)인 7만7,269명이다.

이날까지 집계된 SF 지역 유권자 수는 지난해 12월 통과된 재외선거인의 영구명부제 안건이 적용된 것으로, 직전 선거에 참가한 유효한 선거인 741명을 제외할 경우 1,777명이 등록하는 등 올해부터는 인터넷 등록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SF총영사관 재외선거팀은 다음 달 13일까지 남은 기간에 교회, 마켓, 한국학교를 중심으로 순회접수를 실시하는 등 막판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16일 실리콘밸리한국학교, 17일 산호세새소망교회, 20일 오클랜드 EB노인회, 21일 코트라, 24일 뉴비전교회, SF사랑의 교회, 27일 실리콘밸리한인회관, 31일 버클리중앙장로교회 등에서 유권자 등록접수를 받는다.

문남의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추가투표소 설치 장소에 대한 결정을 늦어도 2월 초까지 마친 뒤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홍보 및 순회접수를 실시하는 등 등록률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남은 기간 인터넷이나 우편, 공관 방문을 통해 아직 등록을 마치지 않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 명부를 기초로 재외선거인 영구명부를 정비해 인터넷 신고신청 홈페이지(https://ova.nec.go.kr)를 통해 영구명부 등재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검색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 영사는 “2012년 4월에 실시된 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만 참여하고 같은 해 12월에 실시된 대통령선거에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선거인은 다시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국외부재자(주민등록자나 국내거소 신고자, 일시 체류자)는 종전과 동일하게 매 선거 때마다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록은 공관 홈페이지의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ovsanfrancisco@mofa.go.kr로 보내도 된다.

문의 (415)921-2251

<신영주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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