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착상태의 밸리 의료센터 완공 위해 1억 2천 6백만 달러 이상 소요

2016-01-14 (목) 03:57:46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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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3년 완공목표였으나 현재 공사중

▶ 단물에 의한 손상과 각종 해충*고양이 서식

교착상태의 밸리 의료센터 완공 위해 1억 2천 6백만 달러 이상 소요

밸리 의료센터 조형도

전국 최대 규모의 병원을 짓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된 산타클라라 카운티 퍼블릭 병원인 밸리 의료센터의 확장공사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가운데 이를 완료시키기 위해서는 추가로 1억2천6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정도 14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카운티 컨설턴트인 BOLDT는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각종 진통을 겪으며 공사가 중단되어 있는 밸리 의료센터의 확장 공사 건물이 물에 의한 손상과 각종 해충들로 인한 손실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그동안 비용 초과 및 지연사태로 인해 실랑이를 벌이던 터너 건설 회사를 비난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여 왔지만 한편으로는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다시 터너 건설과의 입장 조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퍼블릭 병원인 밸리 의료센터는 대형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는 것임에도 이에 대한 프로젝트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작업을 위해 터너 건설회사는 1억 달러의 추가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혀왔다.

애당초 터너 건설은 지난 2013년 3월을 완공목표로 2억9천만 달러에 입찰했으며 카운티는 그동안 3억4천7백만 달러를 지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확장공사의 80%정도 완공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건설 컨설터트 BOLDT는 보고서에서 현재 프로젝트가 80%의 완성 단계에 와 있지만 나머지 20%를 완료하기 위해 추가로 1억8백만 달러에서 1억2천6백만 달러가 더 소요되고 건설 재개 후 완료까지는 최소 14개월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8개층의 168 병상 입원 타워로 구성될 밸리 의료센터의 확장건물은 현재 내부에 물로 인한 손상 및 지붕에 결함을 보이고 있으며 고양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운티 감독위원회의 데이브 코터제 회장은 가능한 빨리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 가운데 카운티 관계자는 2주 이내에 새로운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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