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해수면 상승, 홍수*침식 위협 증가 우려
2016-01-12 (화) 04:20:39
신영주 기자
산타크루즈 해안가 해수면 상승으로 홍수와 침식 위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UC산타크루즈 게리 그릭스 교수는 10일 시모어 마린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열린 대중강연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캘리포니아 해안가에 홍수와 절벽침식 위험이 증가했다”면서 “50년, 100년 후 일어날 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즉각적인 위협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22년간 산타크루즈카운티의 평균 파고(wave heights)는 1피트 1/2이 상승했다”면서 “올 1월 바다는 예상 조수(predicted tides)보다 1피트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이 영향으로 트윈레이크, 모란레이크, 캐피토라 다운타운 같은 지역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UC산타크루즈 해양과학연구소 이사인 그릭스 교수는 “특히 단기간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엘니뇨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홍수와 해얀 침식, 습지 손실의 위험도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난화의 주요인인 석탄, 가솔린 등의 연료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지난 125년간 34% 증가했으며 해수면 온도상승과 극지방의 빙하해동 등을 가속시켜왔다. 그릭스 교수는 캘리포니아해안가 해수면은 2030년 2-12인치로, 2050년 6인치-2피트로, 2050년 3-6피트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해수면 상승을 무시한 건설 프로젝트들을 재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북부 캘리포니아 주변의 해안침식과 해수면 상승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지난 20년간 퍼시피카, 캐피토리아의 아파트와 주택이 바다로부터 점점 멀리 건축되고 있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