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행도관, 기적을 위한 발차기

2016-01-12 (화) 04:03:43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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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아동병원 기금 모금

▶ 17년간 11만불 전달해

행도관, 기적을 위한 발차기

9일 행도관이 프리몬트 센터빌 주니어 하이스쿨에서 개최한 ‘기적을 위한 발차기’ 격파대회를 통해 모금된 6,195달러를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최의정 행도관 관장, 아브더맨 셈수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박경식 사범, 데스리 캠벨 프리몬트 교육위원, 짐 모리스 프리몬트 교육청장.

프리몬트와 유니온시티에 위치한 행도관(Choi's Martial Arts, 관장 최의정)이 태권도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 한해를 시작했다.

행도관은 9일 오클랜드 아동병원의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기적을 위한 발차기’ 대회를 개최했다.

프리몬트 센터빌 주니어 하이스쿨에서 열린 행사에는 60여명의 단원들이 참가, 시원한 격파 기술과 응용 품새 등을 선보였다.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과 캐롤 버나치 유니온시티 시장,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아브더맨 셈수 박사, 짐 모리스 프리몬트 교육청장 등 주류사회 관계자들이 합심으로 열연한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큰 박수로 화답했다.

최의정 관장은 “태권도는 무도를 넘어 인성과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대한 교육도 중요시하는 종목”이라며 “지역 학교 방과 후 교육활동 재능 기부 등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셈수 박사는 “17년간 행도관이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쾌척한 금액이 11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차세대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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