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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활성화로 도시 분위기 물씬

2016-01-09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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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스타운(Morristown)

다운타운 활성화로 도시 분위기 물씬
주위 부유층 타운 비해 부동산 가격 저렴
기차 이용 맨하탄까지 한시간 소요

중서부 뉴저지에 위치한 모리스타운의 다운타운은 상가의 활성화로 생동감과 활기가 넘친다.

인구 1만8,400명인 모리스타운의 주민들은 “교외의 한적한 면도 있지만 다운타운은 항상 인파로 붐비는 도시를 연상케 하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라고 자랑한다. 2년전 모리스타운으로 이주한 마이크 넵씨는 “거의 매주 다운타운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며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능동적인 타운”이라고 설명했다.


맨하탄에서 서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모리스타운은 287번 고속도로와 80번, 78번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주위에 부유층 타운들이 많지만 모리스타운 자체 부동산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지난해 12월29일 현재 가든스테이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에 따르면 모리스타운에서 주거용 부동산 매물로 나온 주택은 42채로 1930년 지어진 3베드룸 콜로니얼(19만9,000달러)에서부터 골프장 옆에 있는 5베드룸 저택(139만5,000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콜드웰뱅커 부동산의 제프리 보거트 부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모리스타운에서 매매가 성사된 주거용 부동산의 평균가격은 44만1,706달러였으며 평균 매매 기간은 44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같은 기간의 평균 가격은 43만9,075달러였다. 렌트의 경우, 월 1,650달러(1베드룸 아파트)에서 5,800달러(저택)에 달했다. 타운의 주요 문화공간으로는 Mayo Performing Arts Center가 있다. 또한 Burnham Park에는 수영장이 있지만 승마를 배울 수 있는 Seaton Hackney Stables도 있다.

학교로는 8개 초등학교과 Freilinghuysen 중학교, 모리스타운 고등학교가 있다.
학생들의 최근 SAT 성적은 530(reading), 546(math), 531(writing)점으로 뉴저지주 평균(496, 521, 497)보다 조금 높았다.

대중교통으로는 뉴저지 트랜짓 기차로 맨하탄 펜스테이션까지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 월 무제한 사용 패스 요금은 393달러이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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