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옐로캡 파산보호 신청할 듯

2016-01-07 (목) 03:54:27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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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승객 손해배상판결에

옐로캡 파산보호 신청할 듯
스마트폰 앱 콜택시 우버, 리프트 등의 성장세에 위협받던 샌프란시스코 최대 택시회사 옐로캡(Yellow Cab)이 이번주 파산보호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산보호 신청의 직접적인 원인은 6개월전 SF 수피리어법원이 뇌손상과 부분 마비 피해를 입은 승객에게 800만달러를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옐로캡 제너럴 매니저 짐 길레스피는 “최근 발생한 사고로 인해 파산신청을 고려하게 됐다”면서 “배상보험한도가 100만달러인데 800만달러인 손해배상액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 옐로캡은 지난해 3월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승객에게 2,600만달러를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자 곧바로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 있다. 파산보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택시회사는 정상운영되나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옐로캡은 하루평균 1만5,000달러의 수입을 거둘 정도로 건재했다. 또 최근에는 우버와 리프트와 경쟁하기 위해 앱 요 택시(Yo Taxi)를 런칭하기도 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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