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동정신과 시설에 과감한 투자

2016-01-07 (목) 03: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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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시설 없던 산타클라라 카운티

▶ 17세 이하 43만 명 이상이지만 시설부족

청소년 자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수 백 명의 아동들의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입원 환자 정신과 시설이 따로 없었던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아동정신과 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의회는 최근 오는 6월까지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정신과 시설에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하지만 현재는 커뮤니티 에이전시와 부모들은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콩코드나 발레오 혹은 새크라멘토까지 찾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와 유행병 학자 책임자들은 이번 달 안에 팔로알토 지역의 두개의 고등학교 근처에 연쇄적인 자살을 연구하는 긴급한 임무를 가진 유행병학자들을 상주시킬 예정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신과 치료를 위한 시설이 20년 전에 문을 닫았으며 이후 매년 600명 이상의 자녀가 외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청소년들의 어머니 그룹이 카운티 감독관들에게 방문 투쟁 등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내게 됐다.

아동 정신과 시설이 갖춰질 경우 5세에서 17세까지의 아동들이 입원할 수 있게 되지만 아직까지 어는 위치에 이 같은 시설이 갖춰질 것이며 비용 문제 역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는 17세 이하가 430,000명 이상이 되지만 현재 카운티에서 정신과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은 태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응급 정신과 환자들을 위한 7개의 병상을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EMQ FamiliesFirst에는 건 하이스쿨과 팔로알토 하이스쿨 학생들이 지난해 50회에 걸쳐 입원하기도 했었다.

한편 팔로알토에서는 2009년과 2010년에 여섯 명의 학생들이 칼 트레인에 뛰어 들어 자살하는 등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었다. 2014년에는 1명이 지난해에는 3명이 칼 트레인에 뛰어들어 자살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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