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더스, 팬들 구애에도 결국 떠나나

2016-01-05 (화) 04:58:00 김동연 기자
크게 작게

▶ 연고지 이전 공식신청, 구단주회의에서 결정

레이더스, 팬들 구애에도 결국 떠나나

레이더스와 차저스가 함께 LA에 새 둥지를 틀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4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친 두 팀의 모습 [AP]

베이 지역 풋볼 팬들의 끝없는 구애에도 불구하고 레이더스가 결국 오클랜드를 떠날 채비를 마쳤다.

미 프로풋볼(NFL) 사무국에 따르면 4일 레이더스가 LA 연고 이전을 공식 신청했다. 이날 샌디에고 차저스와 세인트루이스 램스 역시 연고 이전 관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NFL 사무국은 위원회를 소집, 3개 팀의 신청서를 검토한 뒤 오는 12일(화)부터 1박2일간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NFL 구단주 회의를 통해 LA에 새 둥지를 틀 두 팀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레이더스와 차저스의 LA 입성이 유력하다는 입장이다.


연고지 이전을 위해서는 32개의 NFL 소속팀 중 75%(24팀)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레이더스는 지난 1994년 LA를 떠나 오클랜드에 둥지를 틀어왔으나 노후한 콜리세움 경기장을 야구팀 A's와 함께 사용하며 신축 구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LA로의 복귀를 희망하게 됐다.

<김동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