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재 80년 역사 미술용품업체 이전
2016-01-05 (화) 04:53:40
김동연 기자
샌프란시스코에서 80년 가까이 영업한 대형 미술 용품 업체가 베이 브릿지를 건너 ‘기회의 땅’ 오클랜드로 이전한다.
SF 마켓 스트릿과 발렌시아 스트릿 교차로 인근에서 1938년 문을 열고 자리를 지켜오던 '플렉스'(FLAX)는 최근 오클랜드 1501 마틴 루터킹 주니어 웨이에 위치한 건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플렉스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학도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오며 SF의 명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올 3월 오클랜드로 이전해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오클랜드 시는 9만9,000달러의 TI(Tenant Improvements)와 건물 외관 디자인을 위한 매칭 펀드를 지원하며 플렉스의 입성을 환영했다. 하워드 플렉스 CEO는 “천문학적으로 치솟는 렌트비, 협소한 창고와 주차 공간 등 SF의 상징성을 붙잡기엔 애로사항이 너무 크다”며 “베이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오클랜드에서 또 다른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트 메이슨 소재 플렉스 분점은 SF에 남아 계속 영업할 예정이다.
<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