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즌튼•밀피타스•살리나스
▶ 총영사관 내년도 추가 계획
![[송년기획 파노라마 2015] 공립도서관 한국섹션 개설 [송년기획 파노라마 2015] 공립도서관 한국섹션 개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2/17/20160217140128561.JPG)
12월 15일 살리나스의 존 스타인벡 도서관에 한국섹션이 개설되면서 관계자들이 참석, 커팅식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중점 사업 중 하나로 북가주 공립 도서관 한국섹션 개설사업을 추진했다.
관련 사업은 역대 어느 SF 총영사관도 하지 않았던 사업으로, 한동만 SF 총영사와 이용석 동포영사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적게는 6개월, 많게는 1년이 소요될 정도로 공립도서관에 한국섹션이 들어서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그 첫 번째 결실은 작년 10월18일 밀브레 공립도서관 내 한국섹션이 들어서면서 맺어졌다.
특히 밀브레 공립도서관이 속해 있는 산마테오 카운티 도서위원회는 자체 기금이 충분해 도서 및 영상물 구입과 관련한 외부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 기금으로 충당한다. 때문에 밀브레 도서관의 한국섹션 개설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용석 영사는 “톰 볼 현 밀브레 도서관장의 부친이 한국전 참전 용사였다”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개설에 한 몫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현재 밀브레 도서관측은 총영사관과 한인 및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체적으로 한국섹션을 넓혀 나가고 있고,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한국 드라마, 서적 등을 구입해 업데이트 하고 있다.
두 번째는 올 10월 10일 플레즌튼 도서관에서 이루어졌다. 밀브레 이후 플레즌튼 개관까지 1년이란 긴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플레즌튼은 밀브레와 달리 총영사관과 한인학부모회가 공동으로 한국 도서와 잡지 1,000여권, 아동용 코너에 9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또 영상물 코너에 한국영화 100질도 전달하는 등 시작부터 많은 양의 한국 관련 서적 및 영상을 가지고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는 한국섹션의 개설 진도가 빨랐다. 10월 플레즌튼 이어 11월 15일 밀피타스 시립도서관의 한국섹션이 확충됐다. 한 달 만인 12월 15일 살리나스의 존 스타인벡 도서관에 한국섹션이 개설됐다.
약 400여권의 도서 및 70여권의 아동 도서가 비치됐다. 이외에도 한국잡지, 영화 DVD, K-팝 등 지속적으로 추가 배치될 계획이다.
한동만 총영사는 그간 “한국섹션 개설사업에 총영사관이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주류사회에 한국과 우리문화를 널리 소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측은 북가주 상당수의 도서관에 비치된 90년대에 제작된 오래된 한국도서와 영상자료, 문화홍보물 등을 현 트렌트에 맞는 자료들로 교체하는 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사우스베이 및 페닌슐라 도서관장 등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는 이 영사는 “내년에도 한국섹션 개설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F 총영사관의 노력으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3개의 한국섹션이 들어섰고, 1개가 확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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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