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기시즌 주택관리 이렇게 하세요

2015-12-24 (목) 01:26:25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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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 대비 철저히 해야 피해 막아

▶ 엘리뇨 따른 잦은 폭우 예상 지붕등 주택관리 서둘러야, 소방서 모래주머니 무료 배포

이번 겨울에는 수많은 비를 동반한 ‘수퍼 엘니뇨’가 캘리포니아를 강타, 기후 이변이 속출할 걸로 전망돼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그 어느 해 보다 요구되고 있다. 폭우로 인한 홍수와 이에 따른 산사태 등의 피해를 당할 수도 있어 집안밖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베이지역 각 소방국들은 특히 집이 산에 있거나 산비탈을 등지고 있다면 폭우와 산사태로 인한 진흙 및 잔해물이 집 안이나 차고로 들어 올 염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관계자는 “이를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나 합판으로 출입문이나 담장을 막는 게 좋다”며 “모래주머니는 인근 소방서에서 무료로 나눠 준다”며 직접 방문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각 소방서 웹사이트에 폭우 대비와 관련한 안전 요령이 자세히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루핑 수리업체들은 “만약 지붕위에 구멍이나 틈이 있다면 이를 매우고 방수액으로 코팅하라”면서 “지붕 위 환풍구 파이프가 여름 내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금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누수를 경험을 했다면 루핑 전문가를 불러 교체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지붕 및 물받이 홈통에 가을 동안 쌓인 낙엽 등을 제거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창문 틈으로도 비가 샐 수 있어 점검한 후 고치도록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들어 있는 주택 보험을 알아보라”면서 ▲홍수 피해, 귀중품 등 개인 물품에 대해 보험 가입 여부와 손해배상 범위, 디덕터블 등을 확인하고 만약 커버리지가 없거나 미진하다면 증액 조정을 에이전트와 상의하라고 전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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