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투어버스 알고 보니 문제투성이
2015-12-23 (수) 04:22:30
김동연 기자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20여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충돌 사고를 일으킨 투어버스 소속 업체의 심각한 부실 경영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23일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 후 문제의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밀 조사 결과 총 61건의 위반과 29건의 장비 문제 등이 지적됐다.
특히 소속 버스 20% 이상에서 결함이 발견된 가운데 비상 탈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휠 고정장치 파손, 연료 누수, 승객 좌석 고정 이상 등 심각한 수준의 문제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매년 CHP의 적합 여부를 받아야 하는 드라이버에 대한 평가도 진행하지 않아 자격 미달된 다수의 운전사가 고용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CHP 운송 차량 안전 관리국은 시정 조치를 위한 120일의 유예기간을 뒀으며 이후 시행되는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시 해당 업체의 사업권이 박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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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