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계속된 비바람이 약간의 소강 상태를 보인 22일 피해를 복구하기 손길이 분주했다.
PG&E 조 몰리카 대변인에 따르면 강풍에 쓰러져 도로를 막았던 나무를 제거하고 피해를 입은 전봇대와 전선으로 인해 전기 공급이 중단된 지역에 대한 보수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강풍을 동반한 비가 몰아친 21일 노스베이와 페닌슐라 지역 파워 라인이 큰 피해를 입어 수천세대가 캄캄한 밤을 지새워야만 했으며 22일 오전까지도 노스베이 1,900세대와 페닌슐라 지역 1,000세대에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상가상으로 완전히 그치지 않은 비로 인해 인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업이 완전히 끝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비는 하루를 쉰 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을 또한번 전국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며 기온이 급하락하는 이스트베이 힐과 산타크루즈의 산간 지역 해발 2,500피트 이상에서는 눈이 섞인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 관계자는 “다리 위로 수십마일의 강풍이 예상되고 밤새 젖은 길이 얼어붙어 미끄러우니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출발전 차량점검에 신경쓰고 특히 타이어를 잘 체크해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