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마음으로 기쁨 가득 전했다
▶ 샌디애고•새크라멘토에서도 사랑 실천하기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지난 19일 산호세 세인트 제임스 팍에서 국제청소년연합 학생들이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슬리핑백과 양말과 속옷 세트 및 치약, 칫솔 세트 등을 전해주자 노숙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본보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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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들을 위해 슬리핑백을 나눠주는 행사를 펼치며 따뜻함이 가득한 연말을 만들었다.
본보와 국제청소년연합(IAY•공동회장 스투티 비샤반•스니그다 밴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노숙자를 위한 '온정의 슬리핑 백 나눠주기'행사가 지난 19일 산호세 세인트 제임스 팍에서 열렸다.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온정을'이라는 주제로 '홈리스 피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슬리핑 백 나눠주기 행사는 세계 최고의 부자도시인 실리콘밸리에 거주하면서도 노숙자로 살아가면서 겨울 추위에 견뎌야 하는 이들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의 의미도 담겨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보를 통해 모금된 성금과 IAY 자체적으로 거둔 성금으로 400개(샌디애고 100개, 새크라멘토 100개 포함)의 슬리핑백을 구입한 뒤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기탁한 수천 달러어치의 치약•칫솔•치실 및 구강청정제 세트와 양말, 속옷 세트를 함께 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IAY로부터 슬리핑백을 나눠 받은 노숙자들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 매서운 날씨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추운 겨울을 따뜻한 슬리핑백으로 피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연신 내뱉었다.
또 다른 노숙자도 "지난해에도 학생들이 주는 슬리핑백과 속옷, 양말, 치약, 칫솔 등을 받았다"면서 "매년 이렇게 도와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IAY는 21일(월) 샌디애고 지부를 통해서 100개의 슬리핑백을 노숙자 쉘터를 찾아 전해줬으며 다음 주에는 새크라멘토 지부를 통해 지역 노숙자들을 위한 슬리핑백 100개와 속옷 세트 및 치약, 칫솔 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립된 IAY는 IRS에 비영리봉사단체로 등록되었으며 현재 새크라멘토에서 샌디애고에 이르기까지 가주 전역에서 매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리더십 프로그램과 노숙자 슬리핑백 전달 및 아프리카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SV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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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