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에 설립된 오클라호마시티 대학교(Oklahoma City University, OCU)는 사립 명문으로 연합감리교 계열의 미션스쿨로서 오클라호마시티(Oklahoma City, OK)에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대학교는 US News and World Report에 의해 지역 석사수준 대학교 분류(regional master’s-level university category)의 상위계층에 오른 유일한 오클라호마 교육기관이며, 또한 2015년판 US News and World Report에 따르면 지역 우수대학(Best Regional Universities) 상위 25위로 선정되었다.

오클라호마시티 대학교는 두 개의 캠퍼스(메인 캠퍼스와 다운타운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고, 10개의 단과대학으로 부터 60개 이상의 학부 전공과 12개의 대학원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법학대학원(미국 내 순위 상위 25%)의 법학박사 프로그램, 크래머(Kramer) 간호대학원(미국 내 순위 상위 10%)의 간호학 박사 프로그램, 완다 엘 배스(Wanda L. Bass) 음악대학원(미국 내 순위 상위 10위)의 음악석사, 그리고 마인더스(Meinders) 비즈니스 스쿨(세계 순위 상위 5%)은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로부터 공인된 비즈니스 스쿨로 MBA, MSA는 물론이고 에너지 매니지먼트 석사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인더스 비즈니스 스쿨(Meinders School of Busines, MSB)은 학사학위 취득 후 95%의 취업·진학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전체 평균 43%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결과는 마인더스 비즈니스 스쿨의 프로그램이 관련 산업분야와 정부기관의 수요에 맞추어 학업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소규모로 학급 인원(18명 내외)을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교육시키기 때문이다.

한 예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은 기존의 컴퓨터 공학과 기본적인 경영과목을 접목하여, 학생들이 컴퓨터 사이언스와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두 분야에서 동시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시너지효과를 보고 있으며, 실제로 졸업 후 학생들은 Microsoft, Apple, Oracle, IBM, Dell 등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꾸준히 취업하고 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은 다섯 명의 열정적이고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풀타임 정교수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 명의 한국 교수도 있어서 한인 학생들도 쉽게 적응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대학교의 유하나 홍보담당은 “오클라호마 지역이 생활비가 저렴하고 교육환경도 좋은데다 이 대학의 간호대학원과 비즈니스 스쿨이 경쟁력이 있어 취업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허브 도시로, 세계적인 육상경기 종목 및 풍부한 문화재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번창하는 도시로, 지난 1월 포브스(Forbes)로부터 ‘201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장거리 이삿짐 운송회사인 유나이티드 밴 라인(UVL)은 ‘이주하기 좋은 도시’ 9위로 지정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인식들은 오클라호마시티의 저렴한 주거비용과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범죄율에 기인한다고 분석되고 있다. 1베드룸은 보통 400~500달러 정도 이다.

궁금한 사항이나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okcu.edu/admissions/international/을 접속해, 한국어 탭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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