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학생들 지멘스 경시대회 입상

2015-12-17 (목) 04: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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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진단 시스템으로 2만 불 상금

산호세 학생들 지멘스 경시대회 입상

유방암 진단 개선 시스템을 개발 지멘스 과학∙수학∙기술경시대회에서 2만 달러의 상금을 수상한 데이비드 쥬(왼쪽)와 에바니 라디야-디시트.-사진 지멘스-

산호세지역 학생들이 '고교생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지멘스 과학∙수학∙기술경시대회에서 2만 달러의 상금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하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데이비드 쥬(16)와 에바니 레디야-디시트 등 두명은 팀을 이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워싱턴D.C. 소재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펼쳐진 유방암 진단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쥬와 에바니는 지멘스 경시대회 산호세지역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데이비드와 에바니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년 동안 작업을 해왔으며 지난 여름방학 대부분을 보스톤에 있는 하버드 메디칼 스쿨 랩에서 보내다시피 했다.


이들이 개발한 유방암 진단 시스템은 오진의 가능성을 줄이고 유방암의 위험에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경시대회에는 롱아일랜드 맨하셋고 크리스틴 유(17)양과 버지니아주 토마스 제퍼슨 과학기술고 다니엘 채(17)군 등 한인 학생 2명이 각각 팀 부문 결승전에 진출, 유 양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 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었다.

지멘스 경시대회는 인텔 과학 경시대회와 더불어 경시대회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데 독일계 전자회사 지멘스의 후원으로 지난 1988년 창설됐다. 지멘스재단과 칼리지보드가 공동 주관하며 MIT∙조지아공대∙칼텍 등 과학 분야 최고의 6개 대학들과 협력해 지역예선 포함 약 3개월 동안 진행됐는데 16회를 맞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800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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