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형 마켓서 카드 스키밍카드 결재기에 복제 장치

2015-12-16 (수) 06:13:23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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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켓을 중심으로 손님들의 주머니를 털기 위한 절도 용의자들의 행각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산마테오 세이프웨이에서 셰리프 유니폼을 입고 가짜 경관 행세를 한 절도범이 발견<본보 12월 9일자 A6면 보도>된데 이어 카드 결재 단말기에 불법 스키머가 설치된 것이 파악돼 경찰이 정밀 수사에 나섰다.

ATM 기기 등의 보안전문 정보와 뉴스를 제공하는 ‘krebs on security’는 15일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캐스트로밸리와 멘로 파크등 베이지역 일부와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세이프웨이 지점에서 이같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kreb 관계자에 따르면 범인들은 지난 9월부터 매장 내 일부 단말기에 카드 복제를 위한 장치를 설치한 뒤 데빗카드의 핀넘버와 데이터를 훔치거나 크레딧 카드의 정보를 빈 카드에 복사해 무단 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일반 마그네틱 카드가 아닌 집적회로(IC)형 카드를 사용하고 숫자 패드 밑 IC칩 리더기 투입구에 카드를 꽂아 결재하는 ‘EMV'용 단말기방식을 활용하면 카드 복제 피해를 상당수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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