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생아실 간호사 결핵 상태로 근무

2015-12-16 (수) 06:08:48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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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명 신생아* 산모등 1천명 이상 감염 가능성 높아

▶ SC 밸리 메티컬 센터

실리콘밸리 지역 종합병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에 감염된 상태로 계속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산타클라라 밸리 메디컬 센터는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사이 신생아실의 산모와 350명의 신생아 등 1천명 이상이 결핵에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지역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병원을 출입했다고 모든 사람이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좀 더 자세한 역학 조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는 등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 병원 소아과 의사인 스티븐 해리스는 "감염 자체의 위험성은 낮지만 유아의 결핵 감염 결과는 심각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한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해 유아들에 대한 예방 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인 의사들은 8월에서 11월 사이에 밸리 메디컬 센터를 방문한 한인들의 경우 담당 주치의와 논의를 통해 자신의 결핵 감염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결핵 감염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감염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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