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SV무역관이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수원 연구부총장, 염재호 총장, 나창엽 관장>
코트라 SV무역관(관장 나창엽)이 본국의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소속 중소기업들의 현지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트라는 이에 따라 창업 및 취업을 위해 마련된 공용 공간을 대학교 소속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개방하고 마케팅 및 투자유치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코트라는 이에 대한 첫 번째 사업으로 14일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김수원)와 MOU체결을 맺고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소속 중소기업 5개사의 미국진출 지원을 돕기로 했다.
특히 이날 고려대는 IT전문가와 청년사업가 양성을 위한 '고려대-SV글로벌센터' 개소식을 가졌으며 개소식에는 염재호 고대 총장은 물론 김수원 연구부총장, 나창엽 코트라 SV무역관장 및 북가주지역 고대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앞으로 미국에 사무실을 내기 어려운 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소속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미국 진출을 위한 거점을 제공할 예정이며, 그 대상을 한국 주요 대학 소속 기업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V 무역관은 그 동안 대학생 취업 창업 정책의 일환으로 실리콘밸리 K-Move센터 운영과 청년인재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해 온 바 있다.
또한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비용도 줄이면서 현지 투자유치, 파트너 발굴, 마케팅 활동 등을 함에 있어 코트라와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같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염재호 총장은 글로벌센터 개소식과 관련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IT인재를 키울 수 있게 됐다"면서 "IT분야를 수학하는 고려대 학생들의 인턴십의 기회가 넓어짐은 물론 SV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교육.훈련 장소로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반겼다.
나창엽 관장도 "벤처창업 지원이 내년이면 3년 차에 들어선다"면서 "기존 아이디어 위주의 스타트업 지원에서 나아가 이미 제품을 가진 경쟁력 있는 벤처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나 관장은 이어 "이 같은 내용은 현지 판매마케팅과 벤처자금유치를 포괄한다"면서 "이 새로운 시스템의 첫 적용이 이번 고려대 글로벌센터 SV개소가 되는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다른 대학과 기업들의 입주도 기대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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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