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몰주차장만 노리는 갱멤버 소행 다수
▶ 반드시 차문 잠그고 차량 안에 물품 두지말것
연말 할러데이시즌이 다가오면서 차량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얼마전 한국에서 부임한 지상사 직원은 샌프란시스코 시내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한 뒤 도로변에 주차한 차로갔더니 뒷유리창이 깨지고 안에 있던가방을 도난당했다.
아이패드와 선글라스 등을 도둑맞은피해는 가슴 아프지만 사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위로하며 차 유리창 수리비를 부담하고 여권도 갱신하는 불편을겪었다. 그는“ 차 안에 어떤 물건도 두고내리면 절도범의 표적이 된다는 지인들의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한탄했다.
미연방수사국(FBI)이 지난 6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베이지역 중 리치몬드와 오클랜드, 발레호,앤티옥, 헤이워드에서 가장 많은 차량절도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산호세는 올해 차량절도건이 37%, 오클랜드 11%, 샌프란시스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일 베이지역 9개 도시에서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 차량절도 50여건을저지른 혐의로 산타클라라카운티 대배심에 의해 기소된 오클랜드 갱조직원 21명의 수법만 봐도 쇼핑몰 주차장이 차량절도범들의 주활동지임을 알 수 있다.
검찰은 “이들은 프리몬트, 산호세, 밀피타스, 산타클라라, 팔로알토, 로스알토, 마운틴뷰 등 베이 전지역에서 차량절도를 행해왔다”면서 “렌터카로 팔로알토 스탠포드 쇼핑센터, 밀피타스 맥카시 렌치 등 쇼핑몰 주차장에서 정차하면서 타켓차량을 노려 범행해왔다”고밝혔다.
경찰은 샤핑시즌에는 잠시 자리를 비워도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트렁크등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물건을두라고 권고했다. 또 샤핑 때 많은 현금을 소지하지 말고 카드나 체크를 이용하며 현금인출을 위한 ATM 이용시는 건물 밖 ATM이 아니라 안전장치가 설치된 내부 기기를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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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