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는 내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호세 3개 도시에 초고속 기가바이트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AT&T 인터넷 서비스보다 20배, 컴캐스트보다 4배 빠르다. 기가바이트 속도로 초당 25곡의 노래, 36초간 HD영화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날 AT&T측 이미 쿠퍼티노 일부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마운틴뷰에도 곧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3개 도시의 외곽지역까지는 서비스가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비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쿠퍼티노의 기가바이트 인터넷서비스 한달가격인 110달러선이 될 전망이다. 반면 캠캐스트는 초당 75메가바이트 속도로 1달에 45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T&T는 그동안 경쟁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컴캐스트가 초당 250메가바이트를 1달에 150달러에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도 기가바이트 인터넷서비스(구글 피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구글은 네트워킹 장비를 가정에 설치한다는 허가를 산호세시측에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지역 4개 외에도 프레즈노, 베이커스필드, 샌디에고 등 38개 지역에 기가바이트 인터넷 서비스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LA 일부 지역에는 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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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