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가계 소득은 상승했으나 빈곤율은 높아지고 주택 소유비율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머큐리뉴스-
베이지역이 경기침체에서 회복되어 가계 소득은 증가했지만 빈곤층과 주택비용에 대한 문제점은 산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인구센서스국이 밝힌 최근 업데이트 된 베이지역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말 현재 5년간 베이지역의 가계 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지난 5년간 9.7%의 가계소득이 증가하면서 93,854 달러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는 11%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78,378 달러를 보였으며 산마테오 카운티도 91,421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와 산타크루즈 카운티의 경우 3%가 채 증가하지 않은 78,378 달러와 66,923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주 평균 가계소득은 이 기간 61,489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전체에서는 53,482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가계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베이지역의 빈곤율은 더욱 더 상승하기만 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임대료가 20% 오르면서 빈곤율은 8.6%에서 9.9%로 상승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는 임대료가 19.1% 증가하면서 빈곤율은 11.5%에서 13.3%로 상승했다.
이 같은 빈곤율의 상승비율은 이스트베이 지역과 산타크루즈 카운티 지역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알라메다 카운티의 경우 2% 상승을 보였으며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는 2.1%의 빈곤율 상승이 이뤄졌으며 또한 산타 크루즈는 12.7%에서 15.3%로 빈곤율이 가장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와 미국 전체의 빈곤율은 16.4%와 13.5%로 각각 3.2%와 2.1%가 상승했다.
이 같은 현상은 샌프란시스코와 산타클라라 카운티 같은 지역의 임대료가 더 높아질수록 소득이 낮은 주민들이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혹은 산타크루즈 카운티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주민들이 주택압류로 인해 자신의 집을 처분해야만 했기에 주택 소유자 점유율도 상당부분 급강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주택 소유자 점유율이 37.9%에서 36.6%로 1.3% 하락했으며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59.9%에서 57%로 2.9% 하락했다.
이밖에 알라메다 카운티가 56.0%에서 52.9%로 3.1%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가 70.7%에서 65.0%로 5.7%나 감소했다.
캘리포니아는 54.8%로 3.1% 낮아졌으며 미국 전체에서는 2.5%로 떨어진 64.4%를 기록했다.
한편 25세 이상의 주민 중에서 학사 학위 이상을 소유한 비율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52.9%를 기록 최고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알라메다, 콘트라 코스타,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도 약간씩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는 38.7%에서 37.5%로 1.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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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