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외모로 인기 끌던 SF 혼혈 한인 경관 뺑소니 혐의로 체포돼 충격
2015-11-30 (월) 03:07:51
김판겸 기자
잘생긴 외모와 친절한 성격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캐스트로 지역 핫 캅’(Hot Cop)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던 경관이 뺑소니 용의자로 체포돼 그를 아끼는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SF 경찰국은 29일 새벽 2시께 노스 비치 지역에서 도로를 건너던 남성 2명을 크리스토퍼 코어스(38, 사진) 경관이 차로 치었다고 밝혔다.
현장을 목격한 증인에 따르면 코어스 경관은 2명을 차로 친 후 바로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그가 도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다고 전했다.
차에 치인 2명은 심각한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어스 경관은 뺑소니 등 2개의 중범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헤이트 애쉬베리 지역을 담당하는 코어스 경관은 캐스트로 지역에 지원차 나갔다 훈훈한 얼굴과 근육형 몸매를 가졌고 성격마저 서글서글한 그를 좋아하는 한 시민이 코어스 경관의 사진을 올린 페이스북 페이지를 작년에 개설했다. 이를 본 유저 중 5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클릭하면서 일약 ‘인기 캅’으로 부상했다.
코어스 경관은 주한미군으로 근무한 독일/영국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한국에서 태어났다. 이후 미국으로 와 북가주 벨몬트에서 성장했으며 경찰 입문 전 제넨테크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 북 페이지에는 그를 좋아하는 시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비번일 때 찍은 사진 등이 올라 있다. 코오스 경관은 2009년 SF 경찰국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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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