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위원회 올 12월31일 모금액까지만 매칭
2016년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제인 김<사진> 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올해 말까지 선거자금이 얼마나 모이느냐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매칭펀드를 받을 수 있어 후원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원의원 후보 중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동료 시의원 스콧 위너 후보가 지난달 말까지 50만달러 이상의 정치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위원회는 올 12월 31일까지 모금한 후원금(내년에 받은 후원금은 포함 안 됨)만큼 선거자금을 매칭펀드 해주기로 해 김 의원과 위너 의원 등 후보들의 발등에 불이 붙었다.
이에 지난 10월 14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불과 2주전 내년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며 “정중하게 후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경쟁자(스콧 위너를 지칭)가 모금한 후원금과 비슷한 액수의 선거자금을 모을 계획임을 밝혔다.
한인 단체 중에는 북가주한인세탁협회(회장 오재봉)가 오는 12월 12일 '세탁인의 밤'을 열면서 김 의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세탁협 관계자는 이날 4,000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가주 7개 신문·방송기자들이 회원으로 있는 ‘한인기자연합회’(Korean Reporter's United)도 12월 12일 오후 3시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열리는 창립식 및 회장취임식에서 제인 김 의원을 위한 정치후원금을 모금, 북가주 한인사회에 첫 상원의원이 탄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장은 현재 주변 인맥을 동원 선거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김 의원에게 5,000-1만달러의 사이의 후원금을 전달할 구상을 갖고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김 의원은 또 지난 18일 위너 의원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6지구에서는 평범한 시민들이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집(New affordable homes, 콘도, 주택 포함)이 3,414채가 늘어난데 비해, 위너 의원이 맡고 있는 8지구의 새 집은 407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양 후보 간의 정책대결과 그 동안 이룬 성과에 대한 공방이 시작되는 등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김 의원은 주상원에 당선되면 현재와 다름없이 소외계층의 권익을 대변하고, 주민들과 합심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정치학 학사를 취득하고 UC 버클리 법학대학원 졸업 후 민권 변호사로 활약하던 중 2010년 미국 대도시 시의원으로는 한인 최초로 선출된 바 있으며 작년 재선에도 성공했다. 김 의원에게 개인적으로 후원하길 희망하는 지지자들은 공식 후원모금 사이트 (secure.actblue.com/contribute/page/janekim2016)를 통해 도네이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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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