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 나눔 통해 이웃에 사랑 실천을

2015-11-23 (월) 03:14:55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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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군 자선냄비등장, 온정의 손길호소

작은 나눔 통해 이웃에 사랑 실천을

저물어 가는 한해와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첫 타종을 시작한 20일 샌프란시스코 메이시스앞 자선냄비에 어린이들이 성금을 넣는 것을 오관근 사관(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 교회 담임)이 도와주고 있다. 오른쪽은 자원봉사에 나선 올해 80세의 박응수 부교.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거리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교회(담임 오관근 사관)는 20일부터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해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에 나섰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거리에 설치된 상항 올네이션스교회의 올해 자선냄비는 샌프란시스코 메이시스와 세이프웨이등 주로 대형마켓앞 14곳에 설치되어 모금 활동을 펼친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20일을 시작으로 크리스 마스 이브인 24일까지 힘든 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을 호소한다. 상항 구세군의 오관근 사관은 “자선냄비에 정성으로 성금을 넣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행복해보인다”면서 “1달러나 2달러등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실천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스톤스 타운 몰내 메이시스 앞에서 타종을 하던 올해 80세의 박응수 부교는 “크리스천으로 오랫동안 살면서도 하나님을 위해 아무것도 한일이 없는데 자선냄비 타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봉사에 나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구세군은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액으로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독거노인등 가난한 가정에 5천여개의 푸드 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구세군은 방과후 학교와 노숙자 대접, 중독자 회복사역,복지시설 후원등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바라고 있다.

구세군의 자선냄비의 타종시간은 오전10시에서 오후7시까지. 특히 구세군에서는 자선냄비를 타종할 개인과 단체,교회의 자원봉사자를 절실히 찾고있다. 봉사자중 형편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본 페이(시간당 12.25달러)도 지급할 계획이다.

연락 (415)407-4889(오관근 사관). (415)585-8877(구세군교회)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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