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 한 지역구로 묶어야”
2015-11-17 (화) 10:32:38

풀러튼에 거주하는 정동수씨가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주민회의에서 통역을 통해 지역구 획정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14일 선거 지역구제 개편에 따른 시 북서부 구역 공청회를 서니힐스 고교에서 가졌다.
이날 미팅에는 ‘콤파스 데모그라픽스’사의 데이브 일리가 총 5개의 지역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든지 시 웹사이트를 통해 획정안들을 다운 받을 수 있고 의견을 시의회에 제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풀러튼에 거주하는 정동수씨는 “지역구 개편은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이 하나의 지역구로 되는데 있어서 이 지역 한인들의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회의는 지난 7월 지역구 선거제 개편과 관련하여 원고 측과 합의한 사항으로, 총 8회 이상의 주민회의를 풀러튼 시의회가 권역별로 개최하는 내용에 포함된 것이다. 올해 총 4회의 주민회의가 열렸고 내년 초에 4회가 더 열리게 된다.
또한 합의안에 따라 총 3회 이상의 공청회가 예정된 가운데 첫 번째 공청회는 지난 9월15일에 열린 바 있다. 두 번째 공청회는 지금까지 열린 4회의 주민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12월 15일(화)에 열리게 된다. 이후 최소 4회의 주민회의와 1회 이상의 공청회가 2016년 초에 예정되어 있다.
민족학교는 이번 풀러튼시의 지역구 선거구제 개편이 소수민족의 정치력 신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구 개편에 관한 한인 모임을 갖고 있다. 나아가 향후 지역구 개편에 관한 풀러튼 시의회의 일정에 맞춰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한편 풀러튼 시의회가 주최하는 4회의 주민회의는 11월4일 시작됐으며 7일, 10일에 각 2회와 3회가 열렸다. 이번 4회 주민회의는 한인 밀집지역인 풀러튼 북서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하여 열렸으며 시의회는 한국어 등 총 4개 언어에 대해서 통역을 제공했다. 이후 공청회에서도 시 측은 한국어 통역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