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의자 1명 수배
▶ IS, 파리 6곳 동시다발 공격

15일 프랑스 파리 노틀담 성당에서 열린 추모미사에 수많은 시민들이 나와 IS의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AP-
용의자 7명 중 3명 프랑스 이민자
노틀담 성당서 피해자 추모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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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동시다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29명, 부상자는 352명으로 늘어났다.
피해자와 용의자의 신원이 속속 확인되는 가운데 테러 현장에서 사망한 용의자 7명 중 1명은 프랑스 교외에 거주하는 알제리계 이슬람 신자로 드러났다.
다른 2명은 벨기에에 거주한 프랑스인이며 다른 2명은 최근 그리스를 통해 유럽에 들어온 난민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정부는 그러나 용의자 1명이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이날 사진과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국제적인 수배령을 내렸다.
파리 검찰청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는 14일(현지시간) 전날 파리 시내 공연장과 식당, 파리 외곽 축구경기장 등 6곳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공격으로 129명이 사망하고, 35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80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
검찰이 이날 공개한 세부 테러 정황에 따르면 이날 공격은 3개 그룹으로 된 최소 7명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발생했다.
한편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발생한 IS 테러로 129명이 숨진 뒤 처음 맞는 일요일인 15일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바타클랑 앞에는 추모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프랑스 정부가 애도 기간으로 설정한 이날 파리 노트르담 성당을 비롯해 프랑스 전국 성당에서는 조종이 울려 퍼졌다.
노트르담성당은 이날 오후 6시 약 10분간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종을 치고서 희생자 추모 미사를 열었다.
이 미사에는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과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 알랭 쥐페 전 외무장관, 안 이달고 파리시장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