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4일 일본 남해서 강진

2015-11-13 (금) 0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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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7.0, 제주도 흔들

14일 새벽(한국 시간) 일본 남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제주도에서도 고층 건물들이 수십 초간 흔들려 잠자던 주민과 관광객들을 깨웠다.

지진은 이날 오전 5시 51분께 일본 가고시마현 서남서쪽 193㎞ 해역에서 7.0 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내 고층 건물들이 수십 초간 흔들려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했다.

제주시 아라동의 김모(57)씨는 "아파트 8층에서 침대가 30초가량 흔들려 잠에서 깼다"라고 말했다.

제주맘 카페에서는 "어항 물이 넘치도록 흔들렸어요", "외도동 10층인데 집이 흔들려서 일어났어요", "바로 누워 있었는데 내 몸이 출렁출렁 거렸어요", "노형동 15층 사는데 현관문 풍경이 딸랑거렸다", "밖으로 나가야 하는 건 아니죠?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닌가 봐요" 등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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