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트남계 ‘텟 축제’ 도 결국 무산

2015-11-12 (목) 0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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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기간 부족 이유

리틀 사이공에서 지난 30여년간열려온 텟 페스티벌 개최가 결국 무산됐다. 텟 페스티벌이 2016년 가든그로브에서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가든그로브에서 축제를 계획했던2016 텟 페스티벌 위원회는 당장 내년 2월에 열려야하는 텟 페스티벌을위해 참여할 기부자, 스폰서, 벤더, 단체 등을 모으기에 시간이 불충분하고,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기상문제를 이유로 페스티벌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2016년 가든그로브 텟 페스티벌은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지난 몇년간 페스티벌을 개최해 온 남가주베트남 커뮤니티는 올해 페스티벌 후경찰 추가근무 수당인 2만7,000달러를 미납하며 행사 주관처로 거부당했었다. 다행히 행사 주관처 모집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베트남 공화당군인협회 남서부 지부가 신청을 했지만 결국 가든그로브시에서는 텟 페스티벌이 개최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가든그로브 바오 누엔 시장은 “텟페스티벌은 가든그로브의 귀중한 전통이다”며 “내년에 리틀 사이공에서페스티벌이 열리지 않는 것은 무척이나 안타깝지만 다른 장소들에서 열리는 텟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텟 페스티벌은 남가주 베트남 커뮤니티가 파운틴밸리의마일스 스퀘어팍에서 주관하고, 베트남계 학생회연합이 코스타메사의OC 페어&이벤트센터에서 주관해 리틀 사이공이 아닌 두 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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