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장 500병 만들어 한인노인들에 전달

2015-11-09 (월) 06:35:41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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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봉사회, 제4회 김치나눔행사 펼쳐

김장 500병 만들어 한인노인들에 전달

지난 8일 북가주 자비봉사회가 주관한 한인 노약자들을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자비봉사회 회원들과 해송축구회 회원,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원, 일반 한인 등 35여명이 참여 봉사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북가주 자비봉사회(회장 윤서영)가 연말을 맞아 북가주지역 한인 노약자들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난 8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인김치공장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나이가 들고 거동이 불편한 북가주 지역 거주 한인 노인들에게 김장김치를 만들어 선물로 증정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윤서영 회장은 "올해의 경우 김장김치 500병을 만들어 베이지역 각 지역 노인회와 노인아파트 거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면서 "아무쪼록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따뜻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또한 일정량은 노숙자 센터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펀드마련의 일환으로 판매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서 자비봉사회원들과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원, 해송축구회원 등 총 35명의 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자비봉사회는 노인회에 속하지 않는 노인들의 경우 연락을 해 오면 김치를 전달해 줄 예정이며 연말이나 연초에는 노숙자들에게 꼭 필요한 팬티와 양말 등 생활용품을 전달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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