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뭄으로 ‘할로윈 호박 부족해’

2015-10-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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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 파이 공급도 차질

가뭄으로 호박, 칠면조 생산량이 줄어들자 할로윈과 추수감사절 행사에 차질을 빚어질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프문베이 펌킨농장주 존 물러도 "베이 내륙 농장들도 더 많은 양의 물을 공급했지만 올해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미국 최대 호박생산지인 일리노이주에 지난 6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호박 재배에 차질이 빚어진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추수감사절 호박파이 및 호박 캔(can) 제품 제조회사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일리노이주는 전체 호박 생산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올초 5,000만마리의 닭과 칠면조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2)에 감염된 것도 추수감사절용 칠면조 부족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미칠면조농장연합회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키스 윌리엄스는 "올해는 가뭄으로 예년만큼의 생산량에 못미친 농장이 많지만 올봄 조류 인플루엔자로 사망한 칠면조는 700-900만마리로 전체의 3%%밖에 되질 않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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