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멕시칸 레스토랑 식중독균 확산

2015-10-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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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카운티 182명으로 늘어나 보건당국 긴장

지난 18일 산호세지역의 한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식중독 관련 시겔라균이 베이지역 6개 카운티에서 182명에게 전염되는 등 점차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중보건국 대변인 알리손 트라쉬는 "시겔라 균이 매우 전염성이 강하다"면서 "자주 손을 씻어주는 것이 시겔라균의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며 베이지역 주민들에게 시겔라균 전염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겔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병은 17일 12명의 레스토랑 고객이 중환자실로 입원한 것을 시작으로 20일 8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23일 141명의 주민들에게 확산됐으며 4일이 지난 27일 현재 41명이 늘어난 182명이 시겔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해당 레스토랑을 폐쇄했으며 16일과 17일 고객들에게 공급한 해물 관련 음식뿐 아니라 음식 소스에 대한 조사에도 돌입했으며 그 결과는 이번 주에 나올 예정이다.

보건 당국은 시겔라 균이 심한 설사 및 발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시겔라균은 식당 음식이나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씻지 않았을 경우 감염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겔라균은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알라메다 카운티, 산마테오 카운티, 산타크루즈 카운티 마린과 메세드 카운티 등 베이지역의 6개 카운티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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