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죽은 아내의 ‘선물’

2015-10-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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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세 노인, 75만달러 복권당첨

고인 된 아내 셀폰 4자리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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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거주 70세 남성이 기적과 같은 이야기와 함께 즉석복권에 당첨돼 75만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26일 가주 복권국에 따르면 제이슨 리우(70)씨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7-일레븐 편의점(3080 San Jose Ave)에서 30달러짜리 ‘가주복권 30주년 기념 즉석티켓’을 구입했다.

리우씨가 구입한 티켓의 번호 4자리는 놀랍게도 고인이 된 아내의 마지막 4자리 셀폰 번호와 동일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리우씨와 그의 아내는 작년 그녀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숨질 때 까지 40년이 넘게 결혼 생활을 해 왔다. 리우씨는 아내가 살아생전 함께 복권을 사면서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그는 성명서에서 “아들에게 ‘너희 엄마가 매우 행복할거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 리우씨의 아들 톰 리우씨도 “어머니가 준 선물로 생각한다”며 “어머니는 항상 무언가 크게 이기는 게 꿈이셨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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