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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중부 우드헤이븐

2015-10-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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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패닉 인구 집중 `이민자 정착지’

퀸즈 중부 우드헤이븐

우드헤이븐은 지난 수년간 히스패닉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퀸즈 중부 우드헤이븐
저렴한 주거비 · 대중교통 장점
히스패닉 비율 전체 절반 넘어
주택 매물 중간가 51만5천달러
영어수준 뉴욕 평균치 밑돌아

퀸즈 중부지역에 위치한 우드헤이븐(Woodhaven)은 다세대, 다민족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서민층(working-class) 타운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저렴한 주거비용과 북적되는 상가, 편리한 대중교통을 동네의 장점으로 꼽는다.


우드헤이븐은 유럽계 이민자들의 정착지로 시작했다가 아시안들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미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우드헤이븐에 거주하는 주민 6만1,285명 중 54.3%는 히스패닉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인구는 22.1%, 백인은 15.5%, 흑인인구는 4.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0~2010년까지 우드헤이븐의 히스패닉 인구는 무려 28.3%가 증가했다.

직사각형 모양의 우드헤이븐은 북쪽으로는 포레스트팍, 남쪽으로는 애틀랜틱 애비뉴, 서쪽으로는 브루클린, 동쪽으로는 리치몬드 힐스를 두고 있다. 사이즈가 크고 인기가 높은 주택들은 대부분 북쪽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10월 중순 현재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은 총 79채로 중간가격은 51만5,000달러였다. 이 중 가장 비싼 주택은 포레스트팍 인근에 있는 120만달러짜리 주택이었다.

코압의 경우, 1베드룸이 13만3,000달러에 나왔다. 렌트는 1베드룸 아파트가 1,700달러에 나와 있으며 3베드룸, 화장실 1개 개인 주택 렌트는 2,200달러에 달했다.

학교로는 3개 초등학교가 있다. 이 중 P.S. 60(학생 1,240명)이 가장 크다. 이민자들이 많다보니 학생들의 영어수준은 뉴욕시 평균치보다 떨어졌다.사립학교로는 가톨릭 학교인 세인트 토마스가 있다.

우드헤이븐의 장점 중 하나는 맨하탄까지 25분이면 갈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이다.J와 Z 노전 전철이 자메이카 애비뉴를 따라 맨하탄을 왕래한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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