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버운전자 실수입은 주 40시간 2,100달러

2015-10-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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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자 급증하나 이탈률도 높아

우버(Uber)나 리프트(Lyft) 운전자이 1년도 못돼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쉐르파쉐어(SherpaShare)가 2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버나 리프트 운전자 963명 중 65%는 6개월 미만, 18%는 2개월미만 중도이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쉐르파쉐어는 "호기심으로 우버 운전에 등록했다가 기대소득에 못미친다는 것을 깨닫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우버 지원자수는 날이 갈수록 급증, 현재 전세계 300개 도시에 100만명의 운전자가 확보된 상태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 30시간미만 파트타임 운전자가 73%로 가장 많았다. 또 주 41시간 일한 경우 한달 평균수입은 2,971달러(회사 수수료 지불, 개솔린값과 차량정비비용 별도)이며, 31-40시간 2,100달러, 26-30시간 1,791달러, 21-25시간 1,376달러, 16-20시간 1,062달러, 11-15시간 772달러, 5-10시간 578달러, 5시간 미만 278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18.9%를 차지하는 여성운전자의 주 연령대는 40-55세로 파악됐다. 이들은 자녀를 타지 대학으로 보낸 후 빈둥지증후군(empty-nest syndrome)을 겪는 중년이거나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다.

한편 여성들은 남성보다 운전시간이 적었으며 파트타임비율은 남성보다 높았다. 또 55세 이상 운전자들은 동일한 시간을 운전해도 젊은 운전자보다 소득이 적었다. 이에 쉐르파쉐어측은 젊은 운전자들이 소득을 높이는 전략에 보다 적극적일 수 있다는 추정을 내놓았다.

9월 22일-10월 5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우버, 리프트(90% 이상)를 비롯해 포스트메이츠, 사이드카, 인스타카트, 도어대시 등의 운전자들이 포함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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