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식중독 발생한 멕시칸 레스토랑 2차 감염자 나와

2015-10-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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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여명으로 늘어

지난 주말 발생한 산호세 지역 멕시칸 레스토랑에서의 식중독 사태가 2차 감염사태로 확대되고 있어 지역 보건당국이 긴장에 휩싸였다.

21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2차 감염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10-20개의 박테리아 균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아픈 사람들의 경우 다른 사람들과 따로 음식을 준비해 주라"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산호세에 위치한 멕시칸 레스토랑인 마리스코스 산 후안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관련 요리를 섭취해 식중독의 요인이 된 쉬겔라 균에 감염된 주민이 80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12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80여명의 환자 중에서는 마리스코스 레스토랑에서 직접 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경우 2차 감염이 된 것이다.

또한 보건당국은 쉬겔라 균으로 인한 식중독 증세는 보통 1-4일 사이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주일정도 걸리기도 한다며 마리스코스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주민들이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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