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대량 식중독

2015-10-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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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여명중 12명 중환자실 입원

▶ 보건당국, 문제의 레스토랑 폐쇄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대량 식중독

대규모 식중독 사태를 일으킨 산호세 지역의 멕시칸 음식점.

산호세지역의 한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지난 주말 식사를 한 다수의 고객들이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지자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지난 18일 식중독을 일으킨 레스토랑을 폐쇄시켰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중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산호세 205 노스 4가 스트리트에 위치한 멕시칸 음식을 판매하는 마리스코스 산 후안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관련 요리를 먹은 고객들이 대량으로 쉬겔라 균(이질균)에 전염되면서 식중독을 일으켰다.


이들은 당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재 지역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12명 이상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에는 이 같은 증세를 보인 고객들이 40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되자 산타클라라 보건당국은 쉬겔라 균(이질균)에 의한 전염성을 우려 이곳에서 식사를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탐문조사에 나섰다.

쉬겔라 균의 증상은 고열과 설사, 구토 복부 복통을 동반하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식중독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쉬겔라 균의 경우 사람에게 치명적인 증세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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