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공급의 단절로 인해 도로 신호등들까지 작동이 되지 않는 모습.
몬트레이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상태가 발생,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입었다.
PG&E의 Jacqueline Ratto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8일(일) 오전 7시경 모스랜딩에 있는 발전소 내 송전탑이 쓰러지면서 변압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이날 밤 11시까지 몬트레이 베이, 샌시티, 씨사이드, 퍼스픽 그러브, 카멜, 캐스트로빌, 등에 주거하는 55,700명의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었다.
PG&E는 이날 오후 발표문을 통해 "2시45분경 몬트레이 시내 및 퍼시픽 그러브, 카멜 등의 일부지역에 대해 정전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면서 "카운티 지역 주민의 50%인 26,000명은 전력 공급을 원할히 받고 있다”고 추가 발표했다.
하지만 기타지역 거주 주민들은 밤 늦게까지 전력공급 단절로 인해 식사는 물론 어두움 속에서 불편을 겪었으며 도로 신호등도 작동이 되지 않아 몬트레이 지역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또한 주일인 이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야외 주차장에서 예배를 보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특히 이날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한인 상점들과 한인 주민들이 막대한 정전 피해를 입었다. 마켓과 식당, 델리가게, 주유소 등 한인들이 운영하는 많은 업소들이 문을 닫아야 했으며 더구나 전력 중단으로 냉장고 가동이 끊기면서 냉장 제품 손실을 입기도 했다.
PG&E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 PG&E의 공식 트위터 PG34me 또는 800-743-5002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