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거친 맨하탄 어퍼 웨스트사이드 소재 5층짜리 타운하우스가 1,625만 달러에 팔려 지난주 뉴욕시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 거래로 기록됐다.
38 West 87 Street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난 2011년 12월 부동산 투자자인 워런 말론이 2명의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515만달러에 매입한 뒤 4년만에 3배가 넘는 가격에 팔았다.
말론과 투자자들은 매입 당시 건물 안에 있던 10개 아파트를 허물고 하나의 대형 유닛으로 완전히 개조했다.유명 설계사인 길버트 슐렝거가 설계한 타운하우스는 총 8,400스퀘어피트로 6개 베드룸과 10개 화장실을 두고 있다.
매스터 베드룸만 1,350스퀘어피트로 방 하나가 뉴욕시의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크다. 또한 1,190스퀘어피트 크기의 야외 공간이 있으며 마루 히팅, 무선 음향 시설 등도 있다. 연 세금은 5만7,953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