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델 지망생 성폭행 당해

2015-10-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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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보안관리책임자

레드우드시 소재 병원에서 보안 관리자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이 그 병원의 모델을 하고자 하는 여성지원자를 대상으로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레드우드시 경찰은 지난 13일 레드우드 시에 소재한 시쿼이어 병원의 보안책임자인 중국계 미국인 게리 차우(33, 사진)를 모데스토에 있는 그의 집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우는 시쿼이어 병원에서 온라인 광고에 필요한 모델을 뽑는 과정에서 모델에 지원한 23세의 발레호 거주 여성에게 병원 모델로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려준다며 병원(170 Alameda De Las Pulgas. Redwood City)으로 올 것을 전화로 알렸다.


차우는 지난 9월10일 오후 1시쯤 피해 여성이 병원을 찾아오자 자신이 의사인 것처럼 위장을 한 후 병원이 바빠서 주차장에서 모델 시험에 대해 얘기하자고 하면서 성폭행했다.
차우는 같은 날 오후 3시에도 산타크루즈 거주 18세 여성을 똑같은 방식을 이용, 병원이 바빠 시험을 유틸리티 룸에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으나 이러한 점이 수상하다고 느낀 여성이 현장을 떠나면서 경찰을 불렀다.

경찰은 추적 조사를 통해 지난 9월24일 발레호 여성이 피해를 본 단서를 발견하고 차우에 대한 수사를 통해 그가 병원의 계약보안책임자로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중국계 미국인인 차우는 현재 성폭행과 성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되어 레드우드 시티에 있는 맥과이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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