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직원 336명 해고
2015-10-13 (화) 12:00:00
▶ 총 4,100명 중 8% 해당
▶ 만성적자에 칼 빼들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트위터’(Twitter)는 13일 직원 336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본보 13일자 A7면 보도 참조>잭 도시 트위터 CEO는 이날 총 4,100명의 직원 중 8%에 해당하는 336명을 해고하는데 서명했다. 트위터는 적자 운영이 계속되면서 위기감이 들자 인건비 절감측면에서 해고를 단행했다.
이같은 결정은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단기 부양책을 될 수 있지만 트위터의 성장을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는 투자자 등 주변의 시선도 늘었다는 부담을 갖게 됐다. 에드슨 투자 및 리서치의 리차드 윈저 분석가는 “회사를 견고하게 운영해 나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회사들의 해고 조치는 어떻게 운영할지 모를 때 나오는 방법이다”라고 지적, 이번 조치가 극약처방임을 시사했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 9년 동안 첫 이윤을 창출하면서 최근 2년 간 직원 수를 두 배로 불렸다. 인력 증원이라는 축포를 일찍 터트린 도시 CEO와 그의 파트너들은 회사에 20억달러라는 손실을 안겼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트위터의 3분기 영업실적 발표가 오는 27일로 예고돼 있어 또 다른 실망감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의 올 상반기 지출비용은 12억달러이며, 같은 기간 수익은 9억3,800만달러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