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Flatiron district에 위치한 특이한 모양의 콘도미니엄이 1,726만1,337달러에 팔려 지난주 뉴욕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으로 기록됐다.
뉴욕시 부동산 매매 기록에 따르면 바이어는 영국의 유명 신발 브랜드인 ‘Dr. Martens’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스티븐 그릭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릭스는 35 West 15th Street에 위치한 ‘35XV’ 건물의 18층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유닛을 스퀘어피트당 3,485달러에 주고 매입했다.
실내공간만 총 4,952스퀘어피트인 이 유닛은 4베드룸과 4.5화장실이 있으며 842스퀘어피트의 야외 테라스가 있다. 월 관리비용은 9,400달러가 조금 넘는다.
이 건물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알케미 프로퍼티스의 웬디 트리폰씨는 “지난 2013년 분양을 시작한 이후 93%가 팔렸다”며 “현재 4베드룸 유닛 3개와 3베드룸 유닛 한 개만 남아있다”고 전했다.